[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지난 24일 오후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진 17명이 울산광역시 소재 노인 요양시설인 ‘소망의 집’을 찾아 휠체어 10대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소망의 집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소재의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요양시설로 현재 26명의 어르신이 요양 중에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동서발전이 울산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울산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회공헌 수요처를 발굴하던 중 소망의 집의 열악한 운영상황을 접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경영진은 소망의 집 내에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요양시설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유리창과 바닥 청소 등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24일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17명이 울산 소재 노인 요양시설인 소망의 집을 찾아 휠체어 10대를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 경영진은 향후 매월 이 시설을 방문해 지속적인 환경개선활동과 더불어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말 벗이 돼주고 안마를 해드리는 등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1처실 1복지시설 연계 봉사활동,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본사 강당과 야외음악당을 활용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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