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맵피 위드 다음’
현대엠엔소프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사진>이 정식 서비스 1달 만에 사용자수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교통 앱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현대엠엔소프트는 “기존 이동통신사처럼 자체 가입자 기반 없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입소문에 의존해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맵피 위드 다음은 지난 5월말 일반에 무료 공개된 이후 기존 통신사와 차별화 된 서비스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정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필요없이 클라우드를 통해 최신 3D 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전송받아 최적의 경로를 알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풀(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앱이다. 사용자는 최초 다운로드 시점부터 설치 및 실행까지 30초 안에 실제 이용 가능하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은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에도 와이파이 환경에서 고용량의 지도 및 교통정보 데이터를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는 것과 견줘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맵피 위드 다음은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와 국내 대형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서비스 및 콘텐츠 제휴를 통해 개발됐다. 때문에 부가기능도 진화하고 있다. 경로 탐색 시와 목적지 도착시에 다음 지도에서 제공되던 고화질의 로드뷰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초행길을 찾는 이용자들이 실제 정확한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황유진 기자/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