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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V50, 경차 가격의 중고 RV 중 단연 ‘눈길’…이유가?
[헤럴드생생뉴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레저용 차량(RV, recreational vehicl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 측은 “중고차 시장에서 오래되지 않은 연식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고루 갖춘 RV매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RV차량은 중형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에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구매한 뒤 다시 되팔 때의 수익성까지 고려해 중고차 시장을 찾는 ‘알뜰족’이 늘어나고 있다. 또 디젤의 인기로 인해 RV차량 시세는 앞으로도 보합세가 예상되는 만큼,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안정적인 가격에 되팔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카즈에 따르면 대표적인 RV모델 기아 카니발의 경우 2011년식을 기준으로 신차보다 500만~600만 원 가량 저렴한 1500만~1900만 원대 시세가 형성돼 있다. 카렌스는 신차 대비 400만 원 가량 저렴한 1100만~1200만 원대의 가격에 2011년식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수입 RV차량 역시 1000만 원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벤츠 B클래스 B200(2011년식)의 시세는 1900만 원대. 연식을 조금 더 낮춘다면 포드 S-MAX(2008년식)와 볼보 V50(2010년식)는 각각 1600만 원과 1900만 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볼보 V50은 지난 2006년 출시된 차종으로, 여전히 자동차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가족이라면 안전성이 중요한데, 경추보호시스템·측면충돌보호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장치들이 탑재된 점이 돋보인다. 출시 당시 볼보 V50 가격은 3744만 원이었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 매물관리부 최경욱 팀장은 “지난 5월 중순 신형 카니발이 발표됐지만, 중고 카니발의 시세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중고 RV차량의 수요가 더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구매를 원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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