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안전조업 6배수’는 노동부가 기준으로 정한 작업시간의 6배의 기간 동안 안전 사고가 전혀 없었다는 의미다.
2009년 10월 25일부터 2014년 6월 10일까지 울산공장의 재해율은 ‘0’이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임직원의 안전사고 건수로 산정하는 정부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 사업장 내 협력사의 안전 사고까지도 포함한 수치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상당부분이 외부 협력사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데, 한화케미칼은 그동안 자사 직원과 협력사 구분 없이 사고 예방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무재해 성과 포상이나 징계시 협력사 직원까지 포함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안전사고 요소를 근절하기 위한 ‘10대 절대 안전 수칙’ 선포식을 열고 수칙을 위반한 직원 및 협력사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 또는 퇴출되는 ‘삼진 아웃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안전환경과 관련한 애니메이션 및 동영상 교재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생산현장 팀장들은 상주 협력사 대표들과 매월 간담회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는 ‘무재해 안전조업 6배수’ 달성에 대해 “화학공장 사고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안전은 어떠한 것과도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라며 절대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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