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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브랜드 철학, 사내 브랜드 강사 통해 주입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기아자동차가 브랜드 철학 확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012년부터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내건 기아차는 그동안 국내 임직원 및 딜러를 대상으로 했던 교육에서 나아가 해외 임직원들에게도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알린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지난달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전세계 86개국 총 94명의 딜러 직원들을 ‘브랜드 마스터’로 선정, 체계적인 브랜드 관련 체험교육을 실시해 기아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해외 딜러에 자체 전파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의 경우 해외직원 대상 브랜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지만 기아차는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달 북미와 중ㆍ남미지역은 미국 마이애미, 유럽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시아와 중동지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중국은 향후 난징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차 브랜드 철학의 3가지 핵심 요소인 활력(Vibrant), 탁월함(Distinctive), 믿음직스러움(Reliable)을 영업ㆍ서비스 부분에 실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와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마스터들은 현지로 돌아가 해당국가의 기아차 직원 및 딜러들에게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번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기아차 딜러들이 기아의 브랜드 철학을 이해하고, 전파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글로벌 임직원 및 딜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브랜드 교육을 실시해 고객들에게 ‘A Different Beat’이라는 기아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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