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ㆍ녀직장인 1547명을 대상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기대주’를 조사한 결과,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에 응답률 48.5%(복수응답)로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구자철’(47.8%), ‘기성용’(33.9%), ‘이청용’(30.9%), ‘박주영’(23.9%), ‘정성룡’(9.6%), ‘이근호’(8.0%), ‘지동원’(7.5%), ‘김보경’(7.0%), ‘박주호’(3.7%), ‘김신욱’(3.3%), ‘윤석영’(2.5%)이 그 뒤를 이었다.
해설위원 부문에서는 ‘차범근’(52.9%)이 1위로 꼽혔다. 다음은 ‘안정환’(39.9%), ‘이영표’(23.4%), ‘송종국’(20.9%), ‘차두리’(8.2%), ‘박문성’(7.7%), ‘김남일’(4.5%), ‘서형욱’(2.1%), ‘장지현’(1.7%), 김동완(1.4%) 순이었다.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로는 ‘브라질’(82.2%)이 압도적으로 지목됐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독일’이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각각 22.5%, 11.5%, 10.0%에 불과했다.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1.1%)이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불가능하다’와 ‘모르겠다’는 각각 27.2%, 21.7%였다.
아울러 대부분의 시합이 이른 새벽이나 아침에 치러짐에도 불구, 재자수의 응답자(66.1%)가 ‘시합을 시청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응원장소는 ‘집’(71.0%)이 가장 많았고, ‘호프집’(18.8%), ‘거리응원’(8.4%)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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