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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메시VS에딘제코…“창과 창의 대결”
[헤럴드생생뉴스]우승후보 아르헨티나(6월 피파랭킹 5위)와 월드컵 첫 출전국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21위)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만났다.

두 팀은 16일(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F조 첫 번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보스니아의 경기가 더욱 주목받은 것은 ‘창과 창의 대결’이기 때문.

아르헨티나와 보스아니아 국가대표 명단을 접한 국내 축구팬들인 ‘축구 황제’ 메시와 ‘득점기계’ 에딘 제코의 격돌을 두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두 팀의 마음가짐도 특별하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8강에 머물렀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내심 우승을 노렸던 아르헨티나였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는 독일에 0-4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보스니아도 남다른 각오로 월드컵에 출전했다. 에딘 제코는 경기를 앞두고 영국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상 첫 월드컵 경기를 강호 아르헨티나와 하게 돼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것은 보스니아가 20년 동안 기다린 순간이며 단순히 한 경기이상의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매체는 “보스니아는 1992년 3월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분리 독립했으며 FIFA에 가입 후 지난 1995년 11월 알바니아와 경기를 펼쳐 0-2로 패했다. 하지만 그들은 결과보다 독립된 나라로 경기를 치른 것이 더 중요했다”면서 “이번에도 그들은 20년 전처럼 결과보다는 역사적인 의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16일 오전 8시 현재 전반 3분 만에 콜라시나츠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섰다. 뒤이어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돌파에 이은 메시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가 현재 2:0으로 아르헨티나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메시 보스니아 에딘제코 대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 메시 보스니아 에딘제코, 이번 경기 진짜 흥미진진하다” “아르헨티나 메시 보스니아 에딘제코, 두 사람 활약 기대되네” “아르헨티나 메시 보스니아 에딘제코, 결과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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