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코웨이에 대해 최근 외국인 차익 실현으로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지만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고 중장기적인 성장성도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5223억원(전년동기 대비 +5.1%), 영업이익은 956억원(전년동기 대비 +20.4%)으로 전망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로 국내 신규 렌탈은 34만건(전년동기 대비 +14.7%)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공기청정기 수출 증가도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 국내 렌탈 매출은 3440억원(전년동기 대비 +4.6%),수출액은 542억원(전년동기 대비 +21.7%)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 렌탈 계정의 60%를 차지하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로 국내 신규 렌탈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 연구원은 “신규 계정은 판매 가격이 높기 때문에 전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상승에 긍정적이고, 2014년 렌탈 매출은 1조4000억원(전년동기 대비 +5.7%)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액은 연간 30%를 상회하는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수출액은 2018억원(전년동기 대비 +39.6%)으로 전망했다.
공헌 이익률이 50%를 상회하는 국내 렌탈 호조는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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