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디저트 전문 기업 블레도르㈜(대표 송기훈)는 오는 20일 디저트 전문 카페 브랜드인 ‘재클린스디카페(Jacklyn‘s D. Cafe)’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재클린스디카페는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디저트 카페다. 최고의 쉐프가 만드는 각종 케이크와 파이류는 첨가물과 단맛을 최대한 줄인 ‘웰빙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다.

재클린스디카페의 디저트는 지난해 1월 재클린파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온라인 및 모바일 파이류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한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한 홈페이지 상품권 매출이 관련업계 최초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디저트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인기가 치솟자 재클린스디카페는 로드숍에 진출했다. 현재 신천역점과 동탄점을 운영하고 있는 블레도르는 올해안에 50개 점포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가로수길 매장에서 선보이는 대표 상품은 캐럿케이크, 레드벨벳케이크, 치즈파이, 치즈케이크, 타르트, 롤케이크 등 종류만 30여종에 이른다.

현재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대백프라자 등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인 블레도르는 6월말 백화점 정식 입점을 시작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클린스디카페는 가맹 사업에도 나선다.

송기훈 대표는 “올해 목표한 50개 점포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까지 전국에 300개 점포를 낼 것”이라며 “지역별 선착순 계약 점주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한석희기자/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