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LG이노텍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1% 오른 13만 7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LG이노텍은 장중 13만 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7.63% 급등한 13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도 LG이노텍에 대해 연일 호평이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025원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기존치보다 7% 상향 조정됐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도 “삼성전자 휴대전화 부품 업체의 실적은 부진한 가운데 LG이노텍이 차별화된 모습”이라며 “주가가 연초 대비 60.1%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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