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족에 따르면 김흥수 화백은 9일 새벽 3시 15분께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유족측은 “새벽에 잠깐 일어나서 물을 드시고서 얼마 뒤 돌아가셨다”며 “갑작스러웠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가셨다”고 전했다.
김흥수 화백은 구상과 추상을 한 화면에 결합해 그리는 등 이질적인 요소들을 조화시킨 ‘하모니즘 미술’ 화풍을 만들어 국내에서 독보적인 작가로 자리 잡았다.
한편 김흥수 화백의 유족으로는 3남 1녀가 있으며, 화백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흥수 화백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흥수 화백 별세, 명장이 잠들었다”, “김흥수 화백 별세, 편안하게 가셨다니”, “김흥수 화백 별세, 큰별이 졌네”, “김흥수 화백 별세, 한국의 피카소”, “김흥수 화백 별세, 편히 잠드소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