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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 퇴직자들 보험영업 나선다…‘하나FnA’ 출범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하나금융 퇴직자들이 모여 보험영업에 나선다.

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하나금융그룹 퇴직자 출신들이 모여 만든 신영업채널인 HIP(Hana Insurance Plaza) 조직이 하나생명으로부터 독립해 대형보험대리점인 ‘하나FnA㈜’를 설립했다.

하나FnA는 이들 퇴직자들이 100% 전액 출자해 설립한 법인체로, 초대 대표이사는 최태영 전 하나생명 부사장(CMO)이 맡았다. FnA는 지난 3일 하나생명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 임원들과 법인소속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태영(우측에서 네번째) 대표는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HIP조직이 보다 진일보한 영역에서 활동하기 위해 ‘하나FnA’라는 독립법인체로 새로 출발한다”며 “금융업계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이 확보된 최고 수준의 금융전문가 집단으로 전문성과 신뢰를 겸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FnA는 앞으로 하나생명의 보험상품 외에도 타 보험사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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