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제유가 약보합…금값 소폭 하락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큰 변동없이 장을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센트 내린 102.64달러에 체결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43센트(0.40%) 내린 108.3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재고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4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만∼14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던 각종 예측 조사 결과보다 훨씬 큰 감속폭이다.

하지만 에너지정보청은 가솔린 재고는 21만배럴 늘어났고, 디젤 등 증류유도 20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는 2개월여만에 처음으로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요인이 됐지만 석유제품의 재고가 늘어난 것은 투자를 망설이게 했다.

한편 금값은 다시 소폭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날 7일만에 소폭 올랐던 8월물 금은 20센트 떨어진 온스당 1244.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