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메일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다음 메일앱 2.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수시로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다계정 메일, 대화형 보기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다계정 메일은 다음 뿐만 아니라 네이버, 네이트, 구글 등 타사는 물론 회사, 학교 메일 등 모든 계정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답장하기, 중요표시, 편지함 이동 등 메일 관리도 여러 계정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대화형 보기는 관련 메일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과거에 주고받은 관련 메일을 하나로 묶어 메신저 대화 형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메일의 전후 맥락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태블릿 이용자를 위한 태블릿 맞춤 화면 기능과 새로운 메일 알림창에서 터치 한번으로 답장, 읽음, 삭제 등을 할 수 있다. 또 앱 아이콘의 안 읽은 메일 개수를 등록된 다계정 중 원하는 계정만 표시하도록 선택할 수 있고, 위젯의 기능과 종류도 늘었다.

다음 메일앱 2.0은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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