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사장 정연대)은 29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중증장애인들에게 IT보조기구를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고 꿈을 펼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지난 2010년부터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활동’을 벌여 지난해까지 총 263명의 장애인들에게 개인별 맞춤 IT보조기구를 지원해 왔다.
후천성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송광근(49) 씨는 서울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9년째 아크릴화를 배우고 있다. 지난 4월 코스콤이 지원한 IT보조기구인 트랙맨마블마우스(TrackMan Marble Mouse)와 빅키(Big-Key)키보드, 키가드(Key-Guard)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올해부터는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대 광역시까지 지원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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