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도 따라하기 힘든 단타매매나 특별한 호재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막연하게 종목을 선정해주는 타 증권방송사 전문가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는 평가다.
이제 막 주식투자에 입문했다는 한 회원(필명 블루포그)은 정수경 전문가(황금미녀)의 방송을 듣고 “주식투자의 기초이론과 실전매매기법을 재미있게 차근차근 설명해줘서 주식투자에는 전혀 문외한임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과거 어려운 주식용어에 질려 투자 공부는 소홀히 한 채 떠도는 소문 등만 믿고 ‘묻지마 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다”면서 “스탁마켓을 듣고 새삼 원칙투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무료 시험방송에 들어간 헤럴드 스탁마켓이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전경. [헤럴드경제DB] |
또 필명 한큐라는 회원은 시청후기에 “화려한 미사여구로 말만 앞서는 전문가들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리딩해줘서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이론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재미있는 기법들을 설명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증권방송을 듣게 되면 대체로 전문가들의 투자철학과 스타일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중장기적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스탁마켓 전문가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현준 전문가의 방송을 시청한 회원은 “장기투자종목이고 목표가도 좋다는 전문가님의 추천과 함께 종가베팅 문자까지 와서 매수했는데 적중했다”면서 “세월호 침몰 이후 가라앉은 기분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헤경 증권방송팀/kimd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