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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5월 실업률 6.7%, 반 년 만에 실업자 수 증가
[헤럴드생생뉴스]독일 실업자 수가 반 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2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노동청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5월 실질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2만4000명 증가한 290만5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질실업률은 통일 후 최저 수준인 6.7%였다.

독일의 실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줄어들었으나 지난달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다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만5000명이 추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프랑크-위르겐 바이제 연방노동청장은 “경제 회복이 5월에는 둔화됐다”면서 “그러나 오랜 기간 온화한 겨울 날씨에 따른 반사이득이 소멸한 것일 뿐 전반적으로 노동시장은 좋다”고 말했다.

독일 중앙은행은 지난달 말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서 독일 경제가 1분기 호조의 출발을 보인 것과 달리 2분기에는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지난달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달보다 하락한 5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역시 전문가 전망치인 54.0를 밑돈 수치다.

반면 5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54.4를 웃돈 56.4를 기록해 분야별 관련 지표들이 혼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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