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중심으로 SW와 IT가 융합된 최신 기술교육을 실시해 SW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체가 집적한 성남, 수원, 안양, 고양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은 비용 때문에 재직자를 교육하기 쉽지 않고, 재직자는 기업 소재지 외 지역에서 교육받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찾아 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27일 안양을 시작으로 올해 총 7회에 걸쳐 열린다. 교육 대상자는 최신 기술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소기업 재직자 등 150명이다.

교육과정은 최신의 모바일 웹 앱(Mobile Web App) 개발 과정, 비즈니스 실무를 위한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 기업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위주 기술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경기과기원은 앞으로도 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소프트웨어 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기로했다.

교육 일정과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경기도 서비스산업과 박승삼 과장은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가장 큰 애로가 전문 인력 교육인데 막상 재직자 교육 기회를 갖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 교육이 경기도 소프트웨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