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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폐지한 朴 “현장서 헌신한 해경 처우에 더욱 관심 갖길”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세월호 참사 관련 “아직 열여섯 분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남아 있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작업에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현지 수색 여건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걸로 알고 있지만, 잠수사를 비롯한 현장의 수색요원들께서 끝까지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대국민담화에서 해양경찰청 폐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번 일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왔던 수많은 해경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면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분들의 처우에 대해서는 더욱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지난 담화에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데 정부의 명운을 걸 것”이라면서 “그것이 세월호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는 일이고 우리들이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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