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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 신용대출 햇살론 바꿔드림론 대출자격, 나도 해당되나?

햇살론이란 정부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서민지원 저금리 대환대출을 일컫는다. 최근 고금리 대출을 햇살론과 같은 정부지원 정책금융을 이용해 저금리로 전환해 이자부담을 줄이려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는 상황이다.

금전적으로 급한 상황에 닥치게 되면 간편하고 손쉽게 대출이 가능한 신용카드나 캐피탈,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지속적인 이자부담으로 인해 상환도 어려워지고, 저신용에 의한 추가대출도 어려워진다. 이처럼 정책자금을 통해 저금리로의 '갈아타기'는 권유가 아닌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부담도 덜하다. 다만,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보험료로 대출금액의 1%만이 공제되므로 대출 갈아타기에 의한 부작용이 없다. 특히 햇살론은 정부에서 서민금융을 위해 지원해 주는 정책지원 자금으로써 90%를 보증하고 있어, 일반적인 금융사 자체에서 개발하는 대출 상품과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햇살론이라도 취급은행이나 금융업체에 따라 대출자격 및 대출한도, 금리 등 승인률 높은 곳 등 상이한 조건이 많지만, 서민지원이라는 기본적인 골격은 똑같다.

햇살론의 대출한도는 대환대출 2,000만원에 생계지원대출 1,000만원까지 합해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근로자 등이 주된 대상자로 대출자격은 연소득 3천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4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형평성을 고려해 신용등급 6등급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반면, 바꿔드림론은 캠코를 통해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10%대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다. 바꿔드림론 자격은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신용등급 조건(6~10등급)과 상환진행(6개월)이 인정되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대부업체의 법정최고금리는 39%에 달하는 데 반해,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은 10%대 안팎에 불과해 대환대출로 인한 전환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햇살론의 대출상환은 원금균등분할방식(바꿔드림론은 원리금균등상환)으로 갚아 나갈수록 상환금액(원금+이자)이 줄어든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선택할 수 있다. 햇살론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대출자격, 대환대출 방법 및 한도, 추가대출, 생계자금 신청 등에 필요한 서류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정부지원자금 햇살론 위탁법인(www.sunloans.co.kr, 대표번호 1688-9443, 모바일클릭 전화연결)에서는 햇살론 대환대출과 추가대출에 대한 대출금액을 포함해 취급은행별 금리 수준이나 승인시기, 대출 한도 등을 확인해주고 있어 참고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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