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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IB “韓 고용여건 전망은 긍정적”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해외 IB들은 우리나라 고용 여건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4월 우리나라의 실업률(계절조정)이 3월 3.5%에서 4월 3.7%로 상승한 것은 경제활동인구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그동안 ‘육아ㆍ가사’나 ‘쉬었음’ 등 비경제활동인구에 머물렀던 잠재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실업률이 증가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해외 IB들은 한국의 실업률 상승은 큰 우려 사항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정부의 적극적인 고용창출 노력에 따라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성구직자 증가는 구조적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과 씨티그룹, 모건 스탠리 등은 향후 국내경제 회복에 따라 고용시장도 점진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통상 졸업시즌에 따른 구직자 급증이 해소되는 2분기부터 실업률이 천천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경제활동인구 증가에 따라 하락 속도는 이전보다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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