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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1분기 경제, 전분기 대비 2.1%↓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태국 경제가 지난 1분기에 정정 불안으로 인해 실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는 19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0.6% 줄었다.

태국의 분기 GDP가 역성장을 보인 것은 반세기만의 최대 홍수가 났던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태국에선 6개월째 반정부 시위가 이어져 총리가 사임했으며, 과격 시위로 28명이 사망하고, 800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장이 조업을 중단하고, 관광객은 발길을 돌렸다. 시위대들은 나아가 내각 총사퇴와 과도 정부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NESDB는 지난 2월에 제시한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 3~4%를 3개월만에 다시 1.5~2.5%로 하향 조정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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