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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장모 빈소 찾은 MJ, “심려끼쳐 송구”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빙모상을 당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만나 “경선기간 동안 이런저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비공개 일정으로 김 전 총리의 빙모상 빈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전 총리의 장모 빈소를 찾은 정 후보는 김 전 총리와 20분 간 대화를 나누면서 재차 삼가 조의를 표했고, 아울러 전날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는 얘기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환 전 외교통일부 장관 부부도 동석했다.

정 후보는 이후 빈소를 떠나면서 “정치적인 대화는 전혀 나누지 않았다. 그럴 자리도 아니다”라면서 “차후 따로 김 전 총리를 찾아뵙고 정중히 선대위원장직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지난 12일까지 경선을 벌였던 김 전 국무총리의 장모 이순단(85) 씨가 지난 1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연말부터 노환으로 몸이 좋지 않았으며, 김 전 총리는 주위에서 걱정할 것을 우려해 경선 내내 내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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