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어울림센터는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소상공인 간 교류 활성화 및 비즈니스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설립했다.
서울지역 소상공인은 센터를 회의장 및 사무공간,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 정책 관련 뉴스레터와 정보ㆍ연구지 등이 상시 비치되며, 서울시 자치구별 소상공인회 행정 업무도 일부 지원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 자치구별 소상공인회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한국디자인협동조합,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비주얼머천다이징협회, 서비스디자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에도 나설 예정이다.
소상공인회 특화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제품 및 영업 공간 디자인,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회로부터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심사한 뒤, 협약 기관의 전문가가 나서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시 자치구별 소상공인회가 설립된 이후 자체 공간이 없었는데 센터 설립을 통해 회의 및 정보교류 등 모임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소상공인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협력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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