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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정보보안도 동반성장”
주요 협력사와 보안역량 동반성장 파트너십 MOU
협력사 보안역량 진단ㆍ임직원 보안교육 등 지원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을 정보 보안 분야로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4일 경기 파주 파주공장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전명갑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산보협) 부회장,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PO(최고정보책임자ㆍ부사장)와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ㆍ중소기업 보안 역량 동반성장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트너십은 중소기업의 첨단 기술과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부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중소ㆍ중견기업의 보안역량 향상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산보협 함께 장비와 원자재 부문 2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 역량 진단 ▷임직원 보안 교육 ▷보안 담당자 전문교육 ▷기술 유출 관련 법률적ㆍ기술적 애로 해결 등을 지원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기 지난 14일 경기 파주 파주공장에서 개최한 ‘대ㆍ중소기업 보안 역량 동반성장 파트너십’ 협약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ㆍ부사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김경수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 윤주식 티엠테크 윤주식 대표, 백진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중소기업기술지킴센터장.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산보협은 보안 전문가를 파견해 협력사의 보안 수준을 진단한 뒤 협력사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활동 성과에 따라 추후 2ㆍ3차 협력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정철동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공적 상생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첨단기술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회사의 보안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기 실장은 “산업부는 대ㆍ중소기업 보안 역량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기술보호 협력 프로그램을 착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대ㆍ중소기업 보안 역량 동반성장이 조기에 정착ㆍ확산되고 특히 2ㆍ3차 이하 협력 중소기업으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참여 기업이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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