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부과 어려운 ...외국인 임대로 몰린다

정부의 2월 26일 임대차 선진화 발표 이후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데 반해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외국인 임대 시장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정부가 앞으로 월세 임대소득에도 세금을 부과할 경우 내국인에게 내놓은 월세는 세금 등으로 인해 실수입이 줄어 들것으로 예상되나, 외국인에게 월세를 줄 경우 내국인 보다 임대료도 좀더 올려 받을 수 있고 임대 수입금 파악조차 어려워 세금 부과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서 임대 사업을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주한 미군 임대를 겨냥한 ‘화신노블레스’는 이런 현상으로 인해 최근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분양이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는데 이런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시행사는 ‘화신노블레스2차’를 1차 때보다 분양가는 낮추고, 전용면적은 넓히는 등 좀 더 좋은 조건으로 4월초 교대역 4번 출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니 주목해 볼 만 하다.

마이너스 금리 시대, 돈 되는 ‘외국인 임대 사업’ 각광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