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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기초단체장, 재선만 된다면 업무는 뒷전?
[헤럴드 생생뉴스] 인천지역 기초 단체장들이 6ㆍ4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잇따라 선거에 나서면서 업무공백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형우 인천시 계양구 청장이 8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이날 오후부터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5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단수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박우섭 남구청장도 현재 직무가 중단된 상태다.

또 새누리당 강화군수 후보로 유천호 군수와 이상복 전 제주행정부지사 등 2명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지역 모 단체 회장의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경선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새정치연합 부평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홍미영 구청장은 오는 9일, 새누리당 중구청장 후보 김홍섭 구청장은 10일 전후로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권한 대행 기간엔 추진되던 사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천지역 전반적인 업무공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기초단체 공무원은 “단체장 부재에 따라 추진사업들의 업무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기가 시기인 만큼 행정누수에 따른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내부단속을 더 강화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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