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8일(현지시간)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신흥국 통화약세 탓에 1년전과 비교해 “높은 한 자릿수 %”로 하락했으며, 매출은 “낮은 한 자릿수 %”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매출 하락의 주된 요인은 한국 사업 부진 때문이다. 지난해 피터 샌즈 최고경영자(CEO)는 매출을 최소 10% 확대하는 계획을 한국 사업 부문이 10억달러로 하락하는 바람에 미룬 바 있다.
인도, 인도네시아의 통화 가치 하락에다 지난해 시작된 부진이 올 1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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