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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대단히 잘못한 선택”…윤장현 전략공천 비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광주 시장 자리에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한 안철수ㆍ김한길 공동대표의 결정에 대해 ‘대단히 현명치 못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8일 오전 SBS 라디에오 출연 “소위 광주다. 광주입니다”라며 “연휴가 시작되는 바로 전날 현명치 못한 선택을 한 것은 대단히 잘못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광주에서는 후보 세사람 스스로가 모두 경선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주시민들도 경선을 바랬고, 후보들도 바랬다. 광주에서는 ‘안철수는 김대중이 아니다’는 이런 막말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해선 “저도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분이다. 새정치연합의 후보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전략 공천을 할 수 있는 인물이다”면서도 “세분의 후보들 중에 지지도가 가장 낮은 분이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지난 2일 밤 윤 후보를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했고, 이에 반발한 경쟁 상대 이용섭-강운태 후보는 탈당-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손학규 전 대표 역시 지도부의 전략공천 선택에 대해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비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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