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야야투레가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새벽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서 에딘 제코의 2골, 야야 투레의 쐐기골 등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대파했다.
▲사진=SBS화면 |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83점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승점 81)을 2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골득실에서 리버풀에 13골 앞서며 최종전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가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의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맨시티는 후반 19분과 27분, 제코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사진=SBS화면 |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교체 투입된 스테판 요베티치가 후반 44분 야야 투레의 완벽한 도움을 받아 팀의 세번째 골로 화답했다.
경기가 그대로 끝날 줄 알았던 추가시간 야야투레의 마법이 시작됐다. 자기진영 중앙지점서 패스받은 공을 상대 수비 5명이 에워싼 가운데 혼자 전력 질주해 깔끔하게 골망을 갈랐다. 4-0 대승의 종지부를 찍는 골이자 팀의 올 시즌 리그 100번째 골을 성공시킨 ‘역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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