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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북미 TV 시장서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
올해 1분기 35.5%…지난해 4분기 32.3% 경신
북미 지역 UHD TV 시장 점유율도 45.9% ‘1위’
美최대업체 ‘베스트바이’ 매장에 단독 체험존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TV 시장으로 여겨지는 북미 지역에서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 전체 TV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점유율 35.5%를 기록, 지난해 4분기 같은 시장에서 기록한 역대 최대 점유율 32.3%를 경신했다.

또 미국 초고해상도(울트라HDㆍUHD) TV 시장에서도 올 1분기 45.9%(금액 기준)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 UHD TV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est Buy) 매장에 단독 체험 공간을 개장한다. 이달 중 매장에 UHD TV’중심의 체험 존 ‘삼성 엔터테인먼트 익스피리언스(Samsung Entertainment Experience)’를 숍인숍(Shop in Shopㆍ유통 매장 내 단독 체험공간)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 1분기까지 북미 TV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점유율을 경신한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매장에 단독 체험 공간을 이달 중 마련한다. 베스트바이 직원들이 준비 중인 ‘커브드 UHD TV’ 중심의 삼성전자 단독 체험공간 ‘삼성 엔터테인먼트 익스피리언스(Samsung Entertainment Experience)’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고객들은 단독으로 마련된 체험 존에서 더 편리하게 곡면(커브드ㆍcurved) UHD TV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체험 존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곡선을 주제로 ‘커브드 UHD TV’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삼성 커브드 UHD TV’가 선사하는 몰입감 있는 화면과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UHD의 화질, 생생한 컬러를 한 눈에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멀티 링크 스크린 등 ‘2014년형 스마트 TV’의 다양한 기능까지 모두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다.

또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여러 개의 방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 스피커 등 대형 TV와 어울리는 다양한 고음질 AV 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존에서는 베스트바이 직원이 ‘커브드 UHD TV’ 등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고객의 가정 환경과 요구에 맞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트바이 판촉 부문의 마이크 모한 사장은 “삼성 엔터테인먼트 익스피리언스(SEE)는 고객이 곡면 UHD TV를 최대 규모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해 준다”며 “삼성전자가 우리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과 컴퓨터 기기 외에도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광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신 제품을 직접 만져 보고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며 “미국 최대 소비자 가전 매장에 단독 체험존을 마련한 것을 계기로 북미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ken@heraldcorp.com


<북미 전체 TV 시장점유율>

2014년 1분기 2013년 4분기

삼성전자(한국) 35.50% 32.30%

비지오(미국) 18.30% 15.50%

LG전자(한국) 9.70% 11.60%

샤프(일본) 6.10% 4.40%

소니(일본) 3.40% 3.20%



<북미 UHD TV 시장점유율>

2014년 1분기 2013년 4분기

삼성전자 45.90% 47.00%

소니 38.70% 41.50%

LG전자 6.50% 2.70%

세이키(중국) 5.10% 4.20%

샤프 2.30% 2.20%

*금액 기준. 자료:N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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