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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 1호 아울렛 ‘현대아울렛 가산점’오픈
현대백화점의 1호 아울렛 ‘현대아울렛 가산점’이 2일 오픈한다.
2개월간의 개보수 작업을 거쳐 이날 오픈하는 현대아울렛 가산점은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국내 도심형 아울렛 중 영업면적(3만9000㎡)이 가장 넓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만의 차별화된 MD과 서비스를 통해 개점 후 1년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전체 입점 브랜드는 230개(식음시설 제외)로, 이전에 하이힐 아울렛보다 20여 개가 늘었다. 특히 미샤, 오브제 등 90개의 인기 브랜드가 새로 입점됨으로써 전체 입점 브랜드의 약 40%가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윤규 현대아울렛 가산점장은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에잇세컨즈, LAP, 원더플레이스 등 SPA 브랜드와 듀엘, 톰보이 등 경쟁력을 갖춘 영캐주얼 브랜드 등이 대폭 강화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하이힐에 입점돼 있던 타임, 시스템 외에 타임옴므와 시스템옴므, 마인, 쥬시꾸뛰르, 올라카일리 등 한섬의 대표 브랜드도 대거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구두(미소페, 락피시 외), 핸드백(메트로 외), 영캐릭터(쥬크 외) 커리어(모조에스핀, 아이잗바바 외) 아웃도어(밀레 외), 스포츠(뉴발란스, 르꼬끄 외) 등 상품군별 핵심 MD도 대거 유치했다.
현대아울렛 가산점은 도심형 아울렛으로는 이례적으로 6층에 약 50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컬쳐스퀘어존(Culture Square Zone)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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