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이 2회 만에 시청률 하락세에 직면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빅맨'은 전국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전파를 탄 첫 회가 나타낸 6.0%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 동시간대 2위기는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정상을 꾀찬 MBC '기황후'와 비교해 현저히 낮으며, SBS는 드라마 대신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의 재방송으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기황후'와 '궁금한 이야기Y 스페셜'은 각각 28.7%와 4.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빅맨'의 2회에서는 자고 일어나니 천덕꾸러기 고아에서 대기업 회장의 장남이 된 자신의 처지에 어리둥절해 하는 지혁(강지환 분)의 모습을 그려냈다. 향후 그에게 일어날 일들과 인물간의 갈등이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