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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컴캐스트,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미국 최대 케이블TV사업자 컴캐스트가 1분기에 방송부문에서 신규 가입자 2만4000명을 추가해 매출이 17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2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을 이었다. 이는 1분기에 2만6000명이 순감할 것이란 시장 예상을 깬 것이다.

초고속 부문 성장은 둔화됐다. 1분기 순가입자는 3만8000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줄었고 시장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금흐름은 28억달러로 10% 줄었다. 올림픽중계권 확보와 영화제작 등 콘텐츠 투자가 늘어서다. 2월에 방송한 소치올림픽으로만 매출 11억달러 이상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독점중계한 계열사 NBC의 매출이 무려 73% 증가한 26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수입은 18억7000만달러(주당 71센트)로 전년동기 14억4000만달러(주당 54센트)에 비해 31%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170억달러)를 소폭 상회한 174억1000만달러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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