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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영남 옛길 답사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는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생태적 배경을 가진 문화 역사자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 옛길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옛길 답사를 통해 자연환경보전 의식 향상과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경북지역 5개소(225명, 1기 45명)를 답사한다. 이번 달 고령 예던길을 시작으로 5월 영주 소백산 자락길, 6월·9월·10월 안동 퇴계 오솔길·문경새재 과거길·울진 십이령길을 차례로 답사한다.

도는 다음달 답사할 영주 소백산 자락길이 신라시대 개설된 가장 오래된 옛길로 과거길, 보부상길, 파발마길 등으로 이용돼 조상들의 애환이 스며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옛길에 서려있는 문화와 역사, 자연현장을 탐방하고 생태 및 역사문화 해설사로부터 풍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이해와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답사희망자는 경북자연사랑연합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윤정길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영남 옛길 답사프로그램은 해를 거듭 할수록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 하는 등 많은 도민들이 탐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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