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관광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방조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작년 12월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가용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계획’이 확정된 후 방조제를 17개 시ㆍ도에 무료로 내줘 자율적인 홍보 및 투자유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현장확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산업단지에 기업투자가 가시화되고,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하고 있는 만큼, 방조제를 활용한 이번 사업이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 및 관광 중심지로 부상시킬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는 현재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향후 매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새만금청의 판단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ㆍ도간 화합은 물론 새만금사업이라는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중앙-지방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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