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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장각ㆍ장서각 기록문화유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김인걸)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 장서각 소장 중요 기록유산에 대한 DB 구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올해는 기존의 DB 자료와 연계 가능한 조선왕조 의궤, 승정원일기, 동궁일기, 왕실족보, 종묘 관련 고문서 등 조선왕실도서 약 28만1558면을 DB로 구축한다.

DB 구축 사업은 원문이미지, 원문텍스트, 표점텍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구축된 자료는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내 ‘조선왕실 전자도서관(가칭)’을 개설해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원문이미지, 원문텍스트, 표점텍스트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지 못해 불완전한 형태로 서비스해 국민이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DB 자료는 궁궐, 향교, 서원 등의 문화행사 고증자료와 교육ㆍ학술자료로 활용돼 조선왕실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기록문화유산 소장처를 비롯한 관계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록문화유산 연계 기관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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