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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지상파 3사 프로그램 대거 ‘변경’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에 지상파 3사의 방송 편성이 대거 변경됐다.

KBS는 4월 17일 오후 방송하는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결방 소식과 함께 KBS2 ‘밥상의 신’과 ‘해피투게더3’ 등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확정지었다.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엄마의 정원’,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기존 시간대에 정상적으로 편성됐다.

마지막 SBS는 ‘모닝와이드’를 시작으로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예능 프로그램 ‘좋은아침’ 등 오후 9시까지 모든 프로그램 방송을 취소하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뉴스 특보로 특별 편성한다.

또한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2회 연속 방송 소식을 알렸다. 이후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과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뉴스 특보로 대체된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475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됐다. 17일 현재 사망자 9명, 실종자 287명, 생존자는 178명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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