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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의원 무엇을 지키려고 한 것 일까?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중국 철학자 팡차오후이의 책 ‘나를 지켜낸다는 것’(위즈덤하우스 펴냄)을 추천해 그 의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국회의원의 서재’ 행사를 통해 ‘나를 지켜낸다는 것’이라는 책을 애장서로 공개한 것.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에서 가장 인기 강의로 손꼽히는 ‘유가경전입문’을 정리한 책으로 ‘수신(修身)’, 즉 자신을 직시하여 한계를 깨는 힘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새정치연합 출범, 통합신당 창당 그리고 무공천 철회 등의 결정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안 대표이기에 ‘나를 지켜낸다는 것’이라는 책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고 있다.

한편 ‘국회의원의 서재’ 행사에서는 안철수 대표 외에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뜻으로 본 한국역사’,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한국탈핵’, 문재인 새정치연합의원은 ‘큰 발 중국아가씨’를 추천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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