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13일 오전 “이상민 코치를 3년 계약에 신임 감독으로 발탁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성훈 서울 삼성 단장은 선임배경으로 “이상민 신임감독을 지켜본 결과 선이 굵은 리더십과 농구에 대한 감각과 이해 등이 뛰어나 구단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특히 “이상민 감독은 정상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사진=OSEN |
이상민 신임감독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데 전통의 농구 명문인 서울 삼성 감독에 선임된 것에 큰 자부심과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신명을 다 바쳐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히며 “삼성의 정신과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 초일류 기업 삼성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팀 컬러와 성적을 재임기간 내 반드시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김동광 감독이 팀을 이끌다 시즌 중반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고, 이후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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