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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패션에 대한 설문보니 ‘화려하다’ 응답이?
[헤럴드생생뉴스]국민들 3명중 2명이 박근혜 대통령이 ‘옷을 잘 입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7, 8일 이틀간 전국 성인 60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패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이 ‘옷을 잘 입는다’란 응답은 67%로 ‘잘못 입는다’란 답변(8%)을 압도했다. 대통령이 옷을 잘 입는다고 보는 사람은 여성(74%)이 남성(60%)보다 더 많았다.

박 대통령의 옷차림이 화려한 편인지 실용적인 편인지에 대해서는 80%가 ‘실용적인 편’, 6%만이 ‘화려한 편’이라고 답했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여성의 88%, 가정주부의 90%가 대통령의 옷차림을 실용적이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의 한복 차림에 대해 79%는 ‘대통령에게 한복이 잘 어울린다’고 봤으며 6%만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이 국산가방을 들어야 한다는 질문에는 58%가 ‘외국산 명품 가방을 들 수도 있다’는 입장이었고 33%는 ‘반드시 국산 가방을 들어야 한다’고 답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 대통령의 패션이 국가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72%가 ‘우리나라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봤으며, 5%만이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패션에 대한 이번 조사 결과과 성, 연령, 직업, 이념성향과는 별로 상관없이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고 남성보다는 여성, 특히 가정주부들의 반응이 가장 호의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0%포인트, 응답률 15%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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