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의 노래와 청와대 경호관이라는 미스터리하고 신선한 소재를 통해 기존 뮤지컬팬들 뿐만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관심을 받았다.
‘그날들’은 지난해 평균 유료객석 점유율 80%를 기록했으며, 공연 2개월만에 그해 상반기 뮤지컬 가운데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뜨거웠던 서울 공연의 열기는 제주도를 포함한 7개 도시 투어까지 이어졌고, 투어 공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지방 공연 도중 발매된 ‘그날들 실황 앨범’은 초도 물량이 매진됐고, 초연이 끝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단독 판매 중인 인터파크에서 상위권에 랭크돼있다.
‘그날들’은 장유정 연출, 장소영 음악감독을 필두로 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등 기존에 함께 호흡을 맞춰 온 구성원을 비롯해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배우 오디션의 원서 접수는 4월 18일 오후 5시까지다. ‘그날들’ 홈페이지(www.musicalthedays.co.kr)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mthedays@naver.com )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뮤지컬 ‘그날들’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약 3개월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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