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는 4.9%(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1%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은(영우 역)에게 마작패로 맞은 김희애(혜원 역)가 유아인(선재 역)에게 두 시간만 운전해 줄 것을 부탁하고 함께 정처 없이 드라이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애를 편히 쉬게 하기 위해 모텔을 찾은 유아인은 의도를 오해 받으며 둘 사이에 갈등이 싹트기도 했다.
한편, 맞고 들어온 김희애에게 도리어 행동 조심하라 이르는 박혁권(준형 역)의 말 한마디에 김희애는 남의 눈 의식하며 사는 삶에 염증을 느낀다.
유아인은 입학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무사히 서한음대에 입학하지만 혜원을 둘러싼 냉혹한 환경을 접하면서 혜원의 현실을 조금씩 깨닫게 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