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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5명 정식 채용
- 지난 3월 실무 훈련 거쳐 1일부터 구청 부서, 도서관 등에서 업무 수행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지난 1일 발달장애인 5명이 영등포구청에 첫 출근을 했다. 이로써 총 10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영등포구청, 구립 도서관 등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며 정식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프로젝트’를 시작해 2년간10명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에게 맞은 직무를 발굴했으며 14명의 신청자 중 3월 실무 수습을 마치고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친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채용된 장애인들의 연령대는 20세부터 30세 사이로, 이들은 구청 사회복지과와 주차문화과, 지난 3월 여의도에 개관한 여의디지털도서관에서 업무 보조, 사서 도우미, 바리스타 등 새로운 직무에 도전한다.

이들은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한 달 급여는 약 74만 원 선. 4대 보험 혜택은 물론이고, 교통비ㆍ간식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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