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4년간 1109개학교에 무궁화길 조성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교육부는 3일 산림청과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 금호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 동산과 꽃길을 조성하는 행사를 열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초ㆍ중ㆍ고등학교 158개교에 무궁화 3만8000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간 모두 1109개교에 17만2000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전국 10여개 지역을 선정해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우루과이와 중국 등에도 무궁화동산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궁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무궁화 바로알기’교육을 실시하고, ‘무궁화문학상’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행사도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학교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나라사랑과 올바른 국가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교육부와 산림청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무궁화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