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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귀스탱 뒤메이 방한…서울바로크합주단 특별콘서트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오는 4월 1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바로크합주단 특별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가 솔리스트이자 지휘자로 참여한다.

뒤메이는 지난 1994년, 2000년, 2002년 국내에서 예정됐던 공연을 돌연 취소해 클래식팬들을 아쉽게 한 바 있다.

뒤메이는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발매한 음반으로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다. 이후 바이올린 연주자 뿐만아니라 지휘자로서도 각광을 받았다. 2002년까지 벨기에 왈로니아 로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지냈으며 2011년에는 일본 칸사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그는 2004년 이후 퀸 엘리자베스 음악 채플의 상주 총괄감독을 역임하며 주요 국제 대회에 입상한 젊고 재능있는 바이올린 연주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교향곡 29번,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라벨 치칸느 등을 선보인다.

올해로 창단 49주년을 맞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은 고(故) 전봉초 서울대학교 교수가 창단했다. 1979년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이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휘자가 없는 악장 중심의 전문 실내악단으로 조직을 재편성했다. 최근까지 국내외 연주 530회가 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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