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국립과천과학관이 한국통신학회와 함께 창작 아이디어 공모전인 ‘2014 무한상상 발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중이 현실로 실현된 아이디어를 평가해 시장성 및 대중 호응도를 두루 갖춘 시제품을 최종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발명품, 디자인 물품, 미디어아트 작품, 과학주제 예술품, 과학교구 및 교재, 과학영상물 등과 관련된 창작 아이디어를 가진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은 누구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아이디어는 1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i2fair201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실현가능성과 참신함이 돋보이는 50개 팀의 아이디어를 5월 중 1차 선발한다. 선발된 아이디어가 9월 말까지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가 지원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이 무한상상실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약 2~3주간 국립과천과학관 내에서 완성품 시연 및 전시를 통한 공개투표를 거쳐 10월 말 최종 선발한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 2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3D프린터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우수 아이디어 6팀에게는 각각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상(3팀), 한국통신학회 학회장상(3팀)과 노트북 또는 태블릿PC가 수여된다 .
국립과천과학관 김선빈 관장은 “무한상상 발명 한마당이 제작자 문화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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