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3.15의거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3.15마라톤준비위원회와 창원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무학 등 지역의 대표 기관ㆍ기업이 함께했다.
이날 대회는 해안로와 두산엔진 뒷길을 돌아오는 하프코스와 수출정문 사거리에서 해안도로를 돌아오는 10킬로미터 코스, 그리고 5킬로미터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완연한 봄 날씨 속에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독재와 부정선거에 저항한 3.15의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참가의 의미를 더 했다.
대회결과 하프코스에서 남자부 김창원(37세, 창원시)씨가 우승을, 여자부 이정숙(50세, 천안시)가 차지했으며, 10Km코스에서는 이종국(48세, 광양시)와 정순연(41세, 대구시)씨가 각각 남녀우승을 했다.
특히, 무학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규모를 확대하기 위하여 10년 넘게 대회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장인ㆍ클럽축구대회, 울산축구클럽리그 등 동남권 각 지역의 생활체육대회를 주최 및 후원으로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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