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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사외이사 전원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겸임…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수를 줄이고 우리은행 사외이사 전원을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로 겸임하도록 했다. 민영화 절차인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합병을 앞두고 결합수순을 밟고 있는 것.

우리금융은 21일 오전 9시 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7명으로 돼 있는 사외이사 수를 6명으로 줄이고, 4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새 사외이사는 오상근 동아대학교 교수, 최강식 연세대학교 교수와 기존의 은행 사외이사였던 임성열 예금보험공사 기획조정부장, 장민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등이다. 임기가 만료된 이용만 이사회 의장과 이두희ㆍ이헌ㆍ이형구ㆍ박존지환 등 사외이사 5인은 물러났다.

우리은행은 전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6명에서 4명으로 감축했다. 임기가 만료된 이용근ㆍ이귀남ㆍ유관희ㆍ김정식 등 4명의 사외이사가 물러났다. 공석이 된 사외이사 2명은 우리금융 사외이사로 선임된 오 교수와최 교수가 겸임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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