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는 2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상헌(사진) 현 네이버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결정했다.
김 대표는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와 LG 법무팀 부사장 등을 거친 법무경영 전문가다. 2008년 네이버 경영관리본부장으로 합류해 이듬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는 “올해는 라인의 전 세계 가입자 5억 명을 목표로 남미와 유럽 등 새로운 지역에 진출하겠다”며 “라인의 플랫폼 기반을 확장해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이사 재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황 CFO는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턴, 삼성증권,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등을 거쳐 2008년부터 네이버 CF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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